토요일 서울경마 국3등급 1200M 핸디캡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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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1.15.21:37기사입력 2024.11.15.21:37

추천 픽: 스팔타(5)-장비대운(11)-베스트토치(7)-사하라몬드(10)-라온더코브라(1)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10경주 국3등급 1200M 핸디캡에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편성된 마필들의 전반적인 부담중량이 낮아 빠른 페이스로 경주가 운영될 여지가 있으며, 초반 발 빠른 선행마와 두드러지는 종반 탄력 지닌 선·추입마들의 직선주로 경쟁이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정 기수와 꾸준히 호흡 맞추며 좋은 성적을 냈던 스팔타는 김효정 기수의 부재로 조상범 기수와 호흡을 맞춘다. 조교 강도를 조금 더 늘렸고, 이전 경주들에 비해 부담중량이 크게 낮아져 초반 매우 빠른 발걸음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비대운은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골막염을 극복하고 2개월 단위로 출전하며 3연승을 이어와 이번 경주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매 경주마다 꾸준히 기록을 줄이고 있고, 승급전에서 낮은 부담중량으로 선전한 만큼 경마 팬들의 인기를 크게 끌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토치는 최근 계속해서 우승권에 도전하고 있는 마필이다. 인상적인 추입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3등급 고착을 벗어나기 위해 마방에서 꾸준히 호흡 맞췄던 송재철 기수 대신 문세영 기수를 안장 위에 태운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발 빠르고 부담중량 가벼운 선행 주자들을 56kg의 무거운 부담중량으로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유승완 기수와 좋은 성적을 낸 사하라몬드는 직전 1400M 경주에서 전개 내내 모래를 맞고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직선주로에서의 채찍 독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진로를 트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12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초반 및 종반 전개에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주시해야 한다.

라온더코브라는 3등급으로 승급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박종곤 조교사는 라온더코브라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이른 조교를 시작했고, 이전 조교 루틴과는 다르게 주로 수영 조교의 비중을 늘려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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