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수 프란시스코 다실바(Francisco Da Silva)가 이번 주말 경주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금요일(15일) 복귀를 앞둔 서승운 기수는 더 많은 우승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8월 중순부터 부상으로 인해 결장을 피하지 못했던 35세 기수 서승운은 두 번째 순서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 금아도미넌트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금아도미넌트는 이미 두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각 준우승, 3위를 기록함으로써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경주에서는 금아도미넌트와 플라이투더문의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일곱 번째 순서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브라이트마린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브라이트마린은 지난달 3개월의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우승을 놓치고 무패 성적을 잃었다. 브라이트마린의 우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전 경주 우승마 부산투데이는 힘든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승운 기수는 여덟 번째 순서 국4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그린샤피와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린샤피는 최근 마지막 출전인 김해시장배 경주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이트마린이 그린샤피에 이어 7위에 그쳤다. 출전마 상임볼트와 메타브린세스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바 이들의 행보도 주목할 법하다.
끝으로 제6경주 국5등급 1200m 경주에 낙동명작이 출전하게 되는데, 낙동명작은 다가오는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