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서울경마 1등급 1200M 핸디캡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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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1.02.20:43기사입력 2024.11.02.20:43

추천 픽: 어서말을해(5)/라온더포인트(7)/승부사(9)/포에버드림(2)/발베니(1)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서울경마 제11경주 1등급 1200M 핸디캡에 9두의 경주마들이 출장에 나선다. 레이팅 90 이하의 넓은 거리적성을 지닌 마필들이 등록했으나, 전형적인 스프린터형 마필들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어서말을해는 편성 내 빠른 출발 능력을 지니고 있는 마필이다. 평균적으로 기록이 빠르지 않은 마필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 상향 출전등록했고, 편성 내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입상만을 이어오고 있지만, 우승으로 향하는 반환점을 찍기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부산일보배(G3) 우승마 라온더포인트는 최근 이어지는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일반경주에서 우승했을 때의 기록과 주력을 최대한 유지했으므로, 가장 경험이 많은 이번 12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보인다.

승부사는 그 이름처럼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발걸음으로 경주를 운영하는 마필이다.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KRA컵 마일(G2)과 코리안더비(G1)에서 각 3위와 2위에 자리했지만, 최근 종반 아쉬운 탄력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최대한 초반 주력을 끌고 가기 위해 거리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포에버드림은 스프린트와 마일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마필이다. 어서말을해와 라온더포인트의 기록에 준할 만큼 초반 출발 빠르고, 최근 빠른 페이스의 경주를 따라 쫓으면 개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발베니는 1400M와 1800M를 주력으로 삼은 마필이며 가장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주행 시 보폭이 넓고 고개가 낮아,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살려 힘을 아끼고 내곽 전개에 중점을 둔다면 반전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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