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서울경마 국4등급 1800M 핸디캡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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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0.26.14:41기사입력 2024.10.26.14:41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서울경마 제8경주 국4등급 1800M 핸디캡에 11두의 경주마들이 스테이어의 문턱에서 경쟁한다. 대부분의 마필들이 1800M 경주 경험이 있으나, 단 한 번도 우승을 거둔 적 없다. 또한 주파 기록이 비등하여 치열한 혼전 예상된다.

용암마렝고는 단거리 강자로 여겨졌던 형제마 한강에이스와 다르게 장거리 경주로 노선을 변경했다. 또한 주행습성을 선행으로 바꿨다. 편성 내 유일하게 1분 57초대 기록을 지니고 있고, 출발이 비교적 빨라 중간 게이트의 이점을 활용하여 초반 선행의 여지가 있다.

가장 높은 부담중량이 예정되어 있었던 토르의망치는 김성현 수습기수의 기승으로 -4kg 감량된 53kg의 부담중량으로 경주에 나선다. 1600M와 1700M의 중거리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직전 1800M 경주에서 초반 선두그룹 합류를 위해 외곽주행한 탓에 종반 탄력 부족하였으나, 비교적 낮아진 부담중량으로 우승권에 도전한다.

케이엔티즈원은 중·장거리에서 꾸준한 발걸음을 보여줬다. 특히 직전 1800M 경주에서 직선주로 진입 직전 뭉쳐있는 마군을 피해 최외곽 전개했고, 근성과 탄력있는 발걸음으로 순식간에 4위로 부상하여 최근 이어진 부진을 딛고 부상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경마 팬들에게 선사했다.

비전파워는 이전 1800M 경주에서의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빚어진 패착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해당 거리에 도전한다. 초반 펄롱 타임이 좋아 용암마렝고와 함께 선행 및 선두경합권에서 부딪힐 가능성이 높은 마필이고, 과연 종반 탄력 부족을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700M 경주에서 직선주로 최외곽 추입으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드래곤스퀘어는 1800M 적응을 꾀하고 있다. 1700M 경주에선 모두 입상하였으나, 1800M 경주에서 5위와 6위에 자리하며 아쉬운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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