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경마 2등급 1600M 핸디캡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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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1.15.22:15기사입력 2024.11.15.22:15

추천 픽: 크라운함성(2)-한강파워(10)-업타운위즈(5)-벤칼프린세스(7)-글라디우스(3)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11경주 2등급 1600M 핸디캡에 10두의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낸 마필들이 대거 출전 등록했고, 좋은 기록과 더불어 선행마들 위주로 경주가 편성되어 있어 경마 팬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크라운함성은 편성 내 무거운 부담중량(56kg)으로 출전한다. 직전 경주에서 같은 부담중량으로 출전했을 때 종반 기록이 비교적 늦었지만, 꾸준한 구보 조교로 늘어난 거리에 대비하였으며 1600M 경주에서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불리함을 딛고 출발에 나서는 마필은 최외곽 게이트의 한강파워다. 1400M 경주 적응을 마친 후 1800M 경주에서 1분 56.0초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55.5kg의 부담중량은 이전 1800M 경주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선두그룹을 쫓아 곡선주로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있다.

업타운위즈는 1600M~1800M 사이에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낸 마필이다. 1800M 경주에선 입상권에 주로 머물렀지만, 1600M와 1700M 경주에서 우승 경험을 많이 쌓았고, 빠른 선행으로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는 마필이기 때문에 유념해야 한다.

거리를 크게 늘린 2000M 경주에서 입상하며 장거리 경주에서 경험을 쌓은 벤칼프린세스는 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이전 두 번의 연속적인 16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2000M 경주에서 첫 펄롱 타임을 13.5초까지 줄였기 때문에 장거리 주력으로 발 빠른 안쪽 게이트 선행마들을 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라디우스도 초반 출발이 빠른 선행마로 중·장거리 경주에서 우승권에 도전하는 마필이다. 승급전을 치르나 2등급에 준하는 기록을 지니고 있으며, 안쪽 게이트와 가벼운 부담중량의 이점은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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