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9경주 2등급 1400M 핸디캡 프리뷰

undefined

Sujeong Kang

최종수정 2024.08.02.12:20기사입력 2024.08.02.12:20

2024년 8월 3일 토요일 서울경마의 마지막 경주인 제9경주 2등급 1400M 경주에 총 11두의 마필들이 출전한다. 4세 이상의 고마 위주로 편성되었으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3세 마필들이 인기권을 함께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고 압도적인 선행과 함께 모든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마무리 지은 크라운함성이 5연승과 승급전에 도전한다. 같은 편성 중 가장 빠른 1400M 기록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경주에서도 강한 선행으로 치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전 2회의 1400M 경주에서 기록을 줄여나간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단거리 경주에서 입상권에 도전하던 에이스군주가 주로에 적응을 마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하며 이번 경주에서 4연승과 승급전에 도전한다. 모래맞이에 조금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이를 극복한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인 선입으로 직선주로에서 크게 승부수를 띄우는 마필이다. 독려에 적극 반응하고, 승부근성도 강해 후반 선두경합을 벌일 마필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마 24.8.3서울경마 24.8.3Lo Chun Kit

트리플 크라운의 세 대상경주에 모두 입상하고 그중 코리안더비(G1)에서 우승한 은파사랑이 이번 경주에서 거리를 크게 줄였다. 문성혁 기수에서 빅투아르 기수로 기승자가 변경되었으며, 강한 선행마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기존의 추입과 선입의 주행각질에 더불어 일찍 승부수를 띄워야 할 여지가 생겼다.

직전 1600M 경주에서 적극적으로 선두를 위협하는 모습 보였던 마의웨이는 가장 높은 레이팅과 더불어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57.5kg)으로 경주에 임한다. 공격적인 선두 압박과 직선주로에서의 막판 탄력이 장기인 마필로, 빠르게 선두를 주도할 선행마필들을 후미에서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주력거리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 엠제이베스트는 꾸준히 우승권에 도전하고 있는 마필이다. 직전 단거리 1200M 경주에서 초반 페이스를 쫓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끈기 있는 발걸음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후반 여전히 빠른 페이스에도 3위권에 자리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