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주 1등급 2200m에 총 10마리의 쟁쟁한 출전마들이 나서는 가운데 소머치고가 3연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올해 7월 말까지 소머치고는 통산 46번의 출전에서 4승을 올렸지만 동시에 상당히 많은 패배 또한 경험했다. 하지만 8월 2000m와 9월 1800m 출전에서 각각 7,6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연승을 기록했고 이번 주말 레이팅 104점으로 경주에 나서며 판타스틱맨과 마하타이탄이 96으로 그 뒤를 따른다.
7세마 소머치고는 지금까지 한 번도 2200m에 도전한 적이 없지만 앞선 2000m에서의 경주 방식과 폼으로 보아 이번 새로운 도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스 조교사의 6세마 레인킬러는 앞선 두 번의 출전에서 소머치고의 뒤를 쫓아 준우승과 5위를 기록했으며 판세를 뒤집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할 것이다.
닥터페이스(84)는 통산 5승을 1600m와 1800m에서 이뤄낸 바 있지만 두 번의 2000m 출전에서 10위의 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기에 이번 경주 상위권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끝으로 캡틴양키(95)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20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올해 6월 처음으로 승수를 추가하며 예전 기량을 다시 회복한 듯했지만 이어진 8월 2000m 경주에서 소머치고에 이어 11위의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부경 일요일 6경주 - 1등급 2200m 출전등록현황
소머치고/레인킬러/닥터페이스/캡틴양키/하늘전사/대지초이스/얼라이브캡틴/얼라이브스타/판타스틱맨/마하타이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