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가 일요일(20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혼3등급 1200m 핸디캡에서 2연승을 노린다.
3세마 컨트롤러는 지난해 유망한 신예로 성장했지만 올해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지난달 초가 돼서야 처음으로 뒤늦게 트랙으로 복귀했다.
당시 경주에서 그동안의 부재가 무색할 만큼 좋은 주력을 선보였고 이어서 출전한 이달 초 1200m 경주에서 8마신 차 우승을 거두며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음을 증몀해보였다. 역동적인 주력을 선보인 이후 레이팅이 44에서 56으로 상승했고 이번 주말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때때로 부경 경주에 출전하는 문세영 기수가 이번 일요일 2세마 플라잉챔피언과 함께 오전 11시 25분에 시작되는 오프닝 경주 국6등급 1200m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2경주 국5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해피차밍, 로드투파이터 그리고 나인티플러스의 쟁쟁한 신예 3두가 출전해 팽팽한 우승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가장 높은 중량으로 출전하는 닥터파이터를 주목해봐야 한다. 3세마 닥터파이터는 1300m 우승 전적이 있으며 직전 1400m에서 캡틴 에브리싱과 대결에서 3위로 선전을 펼친 바 있다.
이어지는 3경주 국4등급 1600m 핸디캡에서는 3세마 캡틴에브리싱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여기에 맞서는 무패의 오픈스카이의 3연승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