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8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총 7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그 중 5경주인 국3등급 1600m 핸디캡에서는 6번의 출전에서 세 번의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3세마 헌터드래곤이 유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경주 등급이 상승했지만 러프트레이서, 로드투글로리 그리고 라이트스토리 등 직전 경주에서 다소 부진했던 라이벌들과 맞붙게 되면서 승수를 추가하기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상태다.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오프닝 경주 2세마 국6등급 1200m 경주에 출전하는 두 마리 주자를 주목해보자.
백광열 조교사의 2세 암말 닥터컬린은 금아휴즈히트의 이복동생으로 1200m 첫 도전에 나서고 올타임레전드는 2세마 시절 1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희망캔디의 친형제로 주행 심사에서 1분 9초 9의 고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경주 국6등급 1300m에 출전하는 3세 암말 천하건강은 최근 폼과 성적의 균형이 상당히 좋은 경쟁력 있는 마필이며 여기에 2세 신예 홀리런 또한 위협적인 마필이다.
이어지는 3경주 국5등급 1400m 핸디캡에서는 2번의 출전 경험이 있는 2세마 마이드림데이가 닥터파이터와 그랜드드림과의 중량 차이의 이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경주 혼4등급 1800m 핸디캡은 예측하기 까다로운 경주가 될 것으로 보이며 11마리의 출전마 중 최은경 기수와 경주에 나서는 3세 암말 퀸즈로드가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