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27일) 부경에서 총상금 4억 5천만 원이 걸린 경상남도지사배가 개최된다.
총 16마리의 3세마 이상의 암말이 출전하는 2000m 경주로 최고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관문이다.
5세마 위시미는 출전마 16마리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번의 출전에서 우승 6번, 준우승 5번의 매우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레이팅 순위와 경주 성적으로만 본다면 위시미가 압도적인 우승 후보마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여기서 경주 예상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요소는 위시미가 1400m 이상의 거리에서 우승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에 개최된 퀸즈투어의 세 번째 관문인 KNN컵 1600m에서 1위 캄스트롱의 뒤를 이어 목차로 경주를 마치며 2위를 기록한 한 번의 전적이 있어 그것으로 장거리 경주에 우승 희망을 걸어본다. 지난 경주에서는 위시미의 2.5kg 부담중량이 경주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트리플 티아라 위너인 3세마 골든파워와 또 다른 3세마 라온더스퍼트 역시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린다.
라온더스퍼트는 총 11번 출전에서 5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고 지난 10월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 우승마 위시미의 뒤를 이어 2위를 한 라온더스퍼트가 골든파워와 함께 입상권 상금을 나눠가질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경남도지사배 출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