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 부산 경마장에서는 9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하는 국3등급 1800m 별정B 경주가 열린다. 그중 경주마 체인지백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조금의 위험 부담은 있어 보인다.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는 이 경주의 1등 상금은 4천 125만 원으로 이날의 주요 경주로 여겨진다.
올해 6세마인 체인지백보다 더 우승 가능성이 큰 경주마도 있지만, 체인지백에 베팅하는 데는 장단점이 있다. 우선 단점으로는, 그는 지난 41번의 출전 경주에서 단 2번의 우승을 거뒀고, 지난 2021년 8월 우승 뒤로는 15번의 연패를 기록했다.
장점으로는, 그 마지막 우승은 이번 경주와 같은 코스와 거리에서 이루어졌고, 체인지백은 최근에 출전한 경주에서 제 폼을 찾아가는 중임을 시사했다. 게다가 그는 이 경주와 같은 조건에서 나쁘지 않은 주력을 보여왔고, 이번에 9번 발주칸에 배정되며, 그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 듯하다.
한편, 가장 위협이 되는 경쟁마로는 지난 11월 기수 최시대와 호흡을 맞춰 비슷한 조건의 경주에서 1위 우승을 차지한 영천솔레미오가 유력해 보인다.
2022년 12월 09일 (금) 제8경주 국3등급 1800M 별정B 출전마: 1 정수시대 2 루카스선 3 케이케이원 4 체인지백 5 선라이트보이 6 영광의파이트 7 영천솔레미오 8 하늘전사 9 톱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