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데뷔 이후 4연승 행진 중인 3세마 킹드래곤이 이번 일요일(6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처음으로 국3등급 핸디캡에 도전해 5연승을 노린다.
킹드래곤의 바트 라이스 조교사는 킹드래곤의 5전 4승으로 이끈 주인공으로 이제 승급전과 동시에 첫 1600m 도전에 나선다.
이 두 가지 새로운 요소는 킹드래곤에게 어느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발전을 증명하듯 두 경주 전 킹드래곤은 53kg의 중량으로 출전한 국 4등급 경주에서 라우드컬러와 맞대결을 펼쳐 1.5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고 직전 출전인 같은 등급 경주에서는 57kg으로 나서 8마신 차 우승을 추가한 바 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킹드래곤의 또 한 번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전 11시 25분에 시작되는 오프닝 경주는 국6등급 1200m로 총 11마리의 2세마 주자들이 출전하며 한 마리를 제외한 모든 마필이 1~2번의 경주 경험이 있다.
미스터울프, 크레이지레오 그리고 새내헌터는 지금까지 모두 두 번의 경주를 치렀으며 우승이 유력해 보이지만 비슷한 이력을 가진 벌마의엔젤 또한 눈여겨 봐야 한다.
벌마의엔젤은 한센의 자마이자 두 번의 1등급 1200m 우승을 포함한 8승 전적의 대지초이스의 이복형제마로 앞선 두 번의 출전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폼과 기록은 이번 주말 경주 유력한 우승마의 조건에 충분히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