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3일) 부경경마공원에서 열리는 1등급 1400m 핸디캡에 총 11마리의 주자가 출전 등록을 마쳤으며 그 중 대망의길이 가장 높은 레이팅(125)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9승을 기록한 6세마 대망의길은 최근 출전한 1400m 국제신문배(G3)에서 어마어마의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4세마 플라잉더챔프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출전한 대통령배(G1)에서 쟁쟁한 경쟁마들과의 대결에서 총 16두 중 15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킹오브더매치' 두바이 원정 선전 기원(특) 1800m에서 우승을 포함해 올해 초 국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우승한 바 있어 당시의 기량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
4세 암말인 일번지는 16전 6승을 기록 중이며 최근 2등급 1400m 핸디캡에서 위닝댄서, 1등급 1200m 핸디캡에서 대지초이스에 이어 연이은 준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민장기 조교사의 6세마 위닝댄서는 일번지와의 재도전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5번의 출전에서 2승과 3번의 준우승의 성적으로 1등급 핸디캡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 9월 열린 2등급 1400m 핸디캡에서 골든플러스를 4마신 차로 제치고 우승한 상승보이 또한 첫 1등급 핸디캡 경주에 도전한다.
미라클드리밍은 이달 초 1등급 1200m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당시 준우승마인 일번지에 불과 2.5마신 차이로 결코 나쁘지 않은 경주력을 선보인 바 있다.
부경 일요일 6경주 - 1등급 14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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