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토요일 2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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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7.24.18:17기사입력 2024.07.24.18:17

오는 27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9경주 2등급 1800m 핸디캡에 총 16두 마리의 주자가 출전등록을 마쳤다. 트리플 크라운과 트리플 티아라, 장거리 대상경주에 출전한 마필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입상 경험이 많고 승률이 비교적 높은 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이번 경주 특징이다.

KRA컵 마일(G2) 준우승, 코리안더비(G1) 8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준우승을 기록한  3세 선행마 나이스타임이 가장 눈에 띈다. 등록 편성 내 경험이 적은 편이지만 상당히 좋은 대상경주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나이스타임이 다시 한 번 1800m에 도전한다. 나이스타임의 부마 오버애널라이즈는 폭넓은 거리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지만 1800m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3세 마필들이 트리플 시리즈 전선에 뛰어들 때 일반경주에서 꾸준히 성적과 상금을 쌓아온 리카디 조교사의 3세마 블랙벨트 또한 최종 등록이 성사된다면 인기 순위마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일찍이 올해 초부터 거리를 서서히 늘려왔으며 1700m 거리에 적응한 후 1800m와 20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빠른 속도의 승부가 펼쳐지는 국내 경마 경주다채로운 경주가 펼쳐지는 일요일 부경 경주 Lo Chun Kit

3세 암말 원평리스트는 트리플 티아라의 코리안오크스(G2)에서 고배를 마신 이후 일반경주로 노선을 돌려 직전 14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다시 거리를 크게 늘려 1800m의 경주에 도전한다. 출전이 확정된다면 2급 승급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출전등록 레이팅 상한선의 가장 높은 레이팅(80)으로 출전등록한 5세 암말 라온더아리아는 전형적인 스프린터형 마필이었으나 올해 인도 RWITC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3위 성적을 낸 후 장거리 전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직전 1800m 경주에서 나름의 근성 있는 주력을 선보였지만 선두마가 압도적인 기량을 넘어서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은 스테이어로써의 활약 가능성이 큰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마필이다.

4세마 드래곤스타는 꾸준히 2000m에 도전하며 스포츠조선배(L) 입상 후 직전 2000m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거리를 줄여 출전등록을 마쳤으며 전형적인 장거리형 마필인 만큼 활약의 여지가 보이는 마필이다.

서울 토요일 9경주 - 2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나이스타임/블랙벨트/원더풀데블/드래곤스타/원평리스트/원더풀인디/라온더아리아/스포블레이드/새내타운/퀴클리런/대물/타우루스퀸/콩코드스퍼트/월드참/캡틴브라보/라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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