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금요일 부산 경마장에서는 총 9개의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며, 정오 12시 30분 12마리의 2세마가 출전하는 국 6등급 1000M 별정 A 경주로 그 시작을 연다.
이날 경주의 우승 후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시범 경기 성적보다 실제 경주 기록을 살펴보는 게 더 현명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오후 3:15분에 열리는 4번째 경주인 국 5등급 1300M 핸디캡에 출전하는 경주마 정문코빗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
이 경주에는 총 12마리의 경주마가 1위 상금 3천 3백만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교사 라이스의 경주마인 정문코빗은 지난 6번의 경주에서 1번의 우승과 2번의 입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11월 같은 등급과 같은 거리의 경주에서 우승마인 퓨어매직에 1¾마신 차로 뒤처지며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향상된 성적이 기대된다.
한편, 오후 5시에 열리는 7번째 경주인 혼 4등급 1400M 핸디캡에서는 7번 발주칸에서 출발하는 경주마 비케이하나가 우승 후보로 보이며 가장 최근 경주에서 코 차이로 준우승을 거두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8번째 경주는 국 4등급 1800M 별정 B로써 총 12마리의 주자가 출전한다. 이곳에서는 가장 최근 혼 4등급 16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올크라운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