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연고로 하는 2세마 9두가 일요일(20일) ‘제6회 김해시장배 (1200m)’에 출전해 최고의 2세마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라이스 조교사의 암말 그린샤피는 데뷔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인 이후 두 번의 출전(1000m/1300m)에서 모두 좋은 기록으로 연승을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확실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린샤피는 이번 주말 3연승을 노리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마필이다. 무패의 브라이트마린도 마찬가지로 앞선 1000m와 1200m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지난 3개월 동안 경주를 치르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
위 두 마필이 뛰어난 만큼 여기에 맞서는 위너클리어가 있다. 아직 자신의 능력치의 한계를 찾지 못한 만큼 잠재력이 상당한 위너클리어 또한 3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끝까지 눈여겨봐야 한다.
위너클리어는 지난달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1200m)’에서 10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고 앞선 출전에서는 무려 15마신 차 우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백광열 조교사의 신예인 위너클리어는 지난 경주에서 1분 12초 7의 기록을 보여주며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비록 배당률은 적은 편에 속하지만 위너클리어를 우승 후보로 올리는 데는 이견이 없으며 여기에 더 나은 배당률의의 복병마를 찾고 있다면 즐거운동행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부경 일요일 6경주 - 제6회 김해시장배 1200m 출전마 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