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서울경마 제7경주에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 경주인 대통령배(G1)가 예정되어 있다. 3세 이상의 레이팅, 등급 오픈으로 진행되는 이 경주에 15두의 경주마들이 출전등록하였으며, 2000M의 더트를 달리기 위해 조교를 이어가고 있다.
위너스맨의 코리아 컵(G1) 라스트 런과 은퇴로 현 대한민국 경마 최강의 경주마로 자리잡은 글로벌히트는 그 이름만으로도 경마 팬들의 관심을 끄는 마필이다. 라이벌로 여겨지며 스테이어 3관 달성을 저지한 투혼의반석은 출전등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그 두 마필의 뒤를 따라 위협한 스피드영이 다시 한번 더 도전장을 내밀었고, KRA컵 클래식(G2) 3위의 성적으로 서울의 스테이어 신흥 강자로 떠오른 나올스나이퍼도 출전등록표에 이름을 올렸다.
트리플 크라운 2관의 석세스백파도 짧은 휴양과 휴식기를 지니고 주로로 돌아왔다. 코리안더비(G1) 준우승마 월드드래곤은 직전 경주에서 1분 52.8초로 1800M를 주파했다. 이는 글로벌히트의 1800M 최단 기록과 동일하지만 불량의 단단한 주로에서의 기록이기도 하다.
갤럭시로드는 코리아컵(G1)에서 5위에 자리하며 인상적인 발걸음을 보여줬고, JRA(일본) 트로피 특별경주 우승마 컴플리트레벨과 장거리 추입마 강풍마, 대통령배(G1) 우승마 심장의고동도 관심을 끄는 전력들이다.
하지만 벌마의스타의 대통령배(G1) 출전등록에 많은 경마 팬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혈통적인 관점에서 접근했을 때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과연 코리아 스프린트(G1) 준우승마 벌마의스타가 2000M에서 뒷심을 발휘할지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대통령배(G1) 개최 당시 부경경마에 1등급 1200M 경주가 예정되어 있지만, 벌마의스타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통령배(G1) 출전등록현황
1. 글로벌히트
2. 석세스백파
3. 스피드영
4. 벌마의스타
5. 강풍마
6. 컴플리트레벨
7. 월드드래곤
8. 심장의고동
9. 나올스나이퍼
10. 그랜드선
11. 블랙맘바
12. 갤럭시로드
13. 티즈바로우즈
14. 드래곤스타
15. 스타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