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3일) 부산 경마장에서 국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곳에 출전마 8두가 확정됐다.
다실바 기수가 라온더할리와 함께 1번 게이트에 배치됐다. 비록 1800m보다 더 짧은 거리였지만 이들은 과거 출전한 경주에서 2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미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다실바 기수와 라온더할리가 이번에도 경주를 수월하게 소화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라온더할리는 출전마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부담 중량(57kg)을 짊어지게되나, 같은 수준이었던 직전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룬 것을 염두에 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닥터킹덤은 오랜만에 핸디캡 경주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2연승을 달리는 중인 멀티히트가 경쟁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일취월장한 폼으로 2연승을 이룬 멀티히트는 이번에 3등급 경주마로서 승급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백투더레전드 2023년 2연승을 이어갔던 적도 있지만, 6개월간의 긴 휴식기를 거치고 지난 3월 복귀했다. 당시 그는 좌후지파행상세열기로 인해 6개월 동안 휴식을 치러야 했으며, 지난 3월 국3등급 1400m 핸디캡 데뷔전에서 출전마 12두 중 7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복귀전 전에 치렀던 연습 경주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이번에 서승운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끝으로 경력상 40번째 출전을 앞둔 그레이트원과 소리태풍도 출사표를 던졌다.
5월 3일 금요일 부산 경마장 제8경주 국3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