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5월 5일 부경 ‘제25회 코리안오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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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5.02.16:01기사입력 2024.05.02.16:01

이클립스베리가 일요일(5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코리안오크스(G2)에 출전 등록을 마친 총 15마리의 주자 중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경주의 개막전인 1600m 루나 스테이크스에서 7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이클립스베리는 라이벌들을 상대로 실력을 과시하며 단연 높은 기준을 세웠다. 

이클립스베리는 당시 단골 파트너인 문세영 기수가 함께 시종일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으며 이번 주말 1800m에서도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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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베리의 뒤를 이어 루나스테이크스에 출전한 나머지 8마리의 마필들은 지난 경주보다 조금 더 온화해진 날씨와 더불어 200m가 늘어난 이번 경주에서 이클립스베리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마필은 원평리스트다. 게이트 오픈과 동시에 원평리스트는 심하게 비틀거리며 코가 땅에 부딪혔고 동시에 장추열 기수는 공중으로 떠올라 안장 밖으로 튕겨져나가 반대쪽으로 낙마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하게  안장에 올라 경주에 나선 장추열 기수와 원평리스트는 직선 주로에서 라이벌들을 차례로 추월하며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태양, 뱅뱅뱅과 같이 다소 경주 경험이 적은 출전마들과 더불어 아잔타 역시 와일드카드로 어필할 수 있는 마필이다. 아잔타는 체력적인 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며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충분히 상위권을 노려볼 만하다. 

부경 일요일 - 국OPEN 1800m ‘제25회 코리안오크스’ 출전등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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