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토) 서울에서 개최되는 10개의 경주 중 절반이 핸디캡 경주로 열린다.

메인 이벤트는 서울 9경주와 서울 10경주(혼4등급)이며 해당 경기에 출전하는 경주마들은 모두 1200m를 달리게 된다. 두 경주 모두 총상금은 60,000,000원(6천만 원)이다.

오후 5시 35분에 시작되는 서울 9경주에는 총 12마리의 경주마가 경쟁을 펼친다.

최근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마존킹이 해당 경기에서 가장 눈 여겨볼 후보이며, 지난 제 12회 스포츠경향배에서 간발에 차이로 4위를 기록한 라온더펄 역시 다크호스로서 향상된 경기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경주마 2두를 배출하며 성공적인 하루를 보낸 안해양 조교사Lo Chun Kit

서울 10경주에도 12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할 예정이다.

아침기상이 7전 4승의 기록을 가진 경주마로 다른 경쟁자들보다 1200m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앞선 서울 9경주와 달리 서울 10경주의 출주마들은 모두 최근 치른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오전 11시 35분에 시작되는 서울 2경주(국6등급)에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2세 암말들이 출전한다. 

최근 출전한 두 번의 경주에서 물오른 경기력으로 3위를 기록한 시크릿플레이가 11마리의 경쟁자를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