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3일) 프랑스 도빌에서 9개 인공주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며, 그룹2 케이프 베르디(Cape Verdi) 경주에 두바이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카토우차(Katoucha)와 케넬라(Kennella)의 출전이 확정됐다.
피아 & 조아킴 브란트(Pia & Joakim Brandt) 공동 조교사의 경주마 카토우차는 지난 12월 도빌 1900m 인공주로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케넬라는 10월 생클라우드 그룹3 2100m 플로어상(prix de Flore) 경주 승리를 포함해 그룹3 경주에서 두 차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2022 시즌을 마무리했었다.
카토우차와 케넬라가 대결 구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누구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네 번째 순서 1300m 핸디캡 경주에 골드시바(Gold Shiva)가 출사표를 던졌다.
골드시바는 최근 마지막 두 번째 경주에서 오헬리앙 레메트르(Aurelien Lemaitre) 기수와 1 1/4마신 차로 우승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지만, 한 달 전에는 바깥쪽 게이트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2.5마신 차로 패해 8위로 아쉬움을 남겼었다.
미켈 케렙스(MIchel Krebs) 조교사가 훈련한 골드시바는 다가오는 경주에서 적합한 게이트 위치에 배치된 것으로 보아 그가 평소대로 전술을 잘 펼친다면 우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마지와(Maziwa)는 경력 첫 승리를 위해 여덟 번째 순서 1300m 경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조르주 돌뢰즈(Georges Doleuze) 조교사의 경주마 마지와는 지난달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탁월한 주력을 뽐내며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경주에서 도리안 프로보스트(Dorian Provost) 견습 기수가 마지와에 기승할 예정으로, 이들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첫 1위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