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24일) 부경에서 열리는 제16회 브리더스컵 루키(G2)에 출사표를 던진 총 16두의 2세마 주자들 중 서울에 기반을 둔 라이벌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강클래스와 스피드영이 지난 2년 동안의 2세마 챔피언십 우승마들이고 당대스타와 드래곤닌자는 최근 부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마필들이다.
서울을 기반으로 둔 출전마들 중 캡틴피케이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 앞선 루키스테이크스 서울과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연이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실버레인은 지난 경주에서 3위에 그쳤던 것에 비해 컨디션이 확실히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산 6전 3승의 당대스타는 백광열 조교사 출전마들 중 가장 선두에 나서있다. 가장 최근 출전인 지난달 국4등급 1400m 핸디캡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이번 경주 우승을 노린다.
한편 김효석 조교사는 백광열 조교사의 대상경주 16승 전적과 달리 아직 입상 경험이 없는데다 훈련을 시작한 지 16개월에 불과하지만 2전 2승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 드래곤닌자를 내세워 과감한 우승 도전에 나선다.
부경 일요일 6경주 - 제16회 브리더스컵 루키 (G2) 1400m 출전마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