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길레스피 조교사는 지난 15번의 경주에서 3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금요일(29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선더가이의 출전으로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꾸준한 성적의 3세마 선더가이는 지금까지 8전 3승과 함께 단 한 번의 4위 밖의 성적을 거두며 활약상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금요일 처음으로 국3등급 핸디캡에 도전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53kg의 중량으로 국4등급 1600m 핸디캡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선더가이는 이어진 1800m 경주에서 57.5kg의 높아진 부담 중량에도 불구하고 닥터캡틴에 이어 근소한 2위를 기록하며 향상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선더가이는 이번 라인업 중 가장 경주 경험이 적은 3세마로 52kg의 중량으로 이번 경주에 나서며 특히 지금까지 3번의 출전에서 2승과 1번의 준우승을 이뤄내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다실바 기수와 함께 우승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하지만 선더가이에 맞서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다른 주자들이 있기 때문에 우승 도전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브리도위저드와 구디를 눈여겨보자.
3세마 브리도위저드는 첫 11번의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한 채 4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9,10월에 출전한 4등급 1800m에서 연승을 차지하며 지난 경주의 아쉬움을 달랬으며 직전 경주의 4마신 차 우승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한 발전세를 보이고 있는 브리도위저드의 3연승 성공을 기대해본다.
여기에 4세마 구디는 이달 초 동일 조건 경주에서 헌터드래곤에 이어 3위로 선전을 펼친 마필로 통산 3승 전적과 함께 이 거리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에 또 다른 강력한 우승 라이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경 금요일 8경주 - 국3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마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