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 일요일 서울경마에 11개의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대상경주인 그랑프리(G1)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며, 또한 비교적 중위 등급의 경주들이 추가로 편성되어 그랑프리(G1) 이후의 잔열을 마저 불태운다.
탭딘은 첫 번째 경주인 1200M 루키전에 출전한다. 주행심사를 좋은 기록으로 통과했고, 종반 승부근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모마 온딘이 주로 태핏과 교배가 이루어졌고, 부마 태피쳐도 태핏계인 것이 특징이다.
제5경주 1400M에선 초반 발 빠른 말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중 가장 출발이 빠른 건 원펀치드래곤이고, 종반 탄력이 좋은 마필은 태평무와 우승진리, 그 두 요소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마필은 한우리와 아치러너이다.
1200M와 1300M 경주를 나란히 우승하며 연속적으로 승급한 스팅제트는 제6경주 1400M에서 선행에 나서기 좋은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그 발걸음을 견제할 수 있는 마필은 원더풀제트인데, 스팅제트와 다르게 최외곽 게이트에서 선행을 노린다.
제10경주 1600M 경주에 출전하는 스마트캣은 세 번째 출전하는 마일 경주에서 세 번 연속 외곽 게이트를 받아갔다. 중단 게이트에 선행마들이 포진해 있고, 외곽게이트에 에이피파텍, 케이엔언더킹 등 추입마들이 몰려있어 큰 도전을 받으며 승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