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경마 기념경주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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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1.29.02:40기사입력 2024.11.29.02:40

추천 픽: 베스트대로(5)-오래다함께(3)-대성스타(9)-검이불루(10)-고마나루(7)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7경주 국4등급 1600M 핸디캡으로 치러지는 명칭부여경주인 제3회 건전경마 기념경주에 10두의 경주마들이 출전등록했다. 단거리에서 거리를 늘린 마필과 중·장거리에서 거리를 줄인 마필들이 마일의 초입에서 경쟁한다.

베스트대로는 초반 발 빠른 선행으로 치고나갈 수 있다. 김정준 기수와 꾸준히 호흡 맞추고 있고, 직전 1600M 경주에서 57kg의 무거운 부담중량으로 외곽 출발과 함께 선행에 나서며 직선주로 종반 50M를 남기고 탄력을 되살리지 못해 아쉽게도 4위에 자리했지만, 충분히 중거리 활약 가능한 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래맞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오래다함께는 모래를 피하며 경주를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하며, 빠른 출발로 선두를 점한다면 충분히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는 마필이다. 감량기수 김성현 기수와 호흡을 맞춘 바 있으나, 감량 이점을 모두 버리고 좋은 호흡 보인 문정균 기수를 안장에 태운다.

대성스타는 외곽에서 출발하나 그 불리함을 상쇄할 수 있는 초반 주력을 지니고 있는 마필이다. 늘어난 거리에 주력을 유지하기 위해 조교량을 늘렸다. 54kg의 부담중량은 편성 내 가벼운 편이 아니지만 그보다 무거운 부담중량에서 기록을 줄인 바 있다.

추입마 검이불루가 최외곽 출발의 단점을 추입으로 어떻게 승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직전 1600M 경주에서 곡선주로 외곽 승부수를 던졌고, 답보 변환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최대한 탄력을 유지하며 준우승에 자리했다.

최근 기록을 줄인 고마나루는 김용근 기수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김용근 기수와 첫 번째 호흡을 맞추었던 직전 경주에서 직선주로 김용근 기수의 강한 제어에 거부감을 표시했지만, 그럼에도 채찍 독려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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