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7월 27일 서울경마 제7경주 1600m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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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lark

Tom Clark

최종수정 2024.07.25.23:46기사입력 2024.07.25.23:46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7경주 국3등급 1600m 핸디캡에 10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3세 마필들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것과 전체적으로 부담중량이 낮다는 것이 특징인 경주다.

두 번의 1400m 경주 우승 후 거리를 늘린 1600m 경주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둔 글라디우스가 다시 한번 동거리에 도전한다. 비교적 스타트가 빠른 선행으로 경주를 전개하고, 직선주로에서의 근성 있는 굳히기에 유능한 마필이며 편성 내 가장 빠른 기록(1:38.4)을 보유하고 있다.

강한 조교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니로드는 직전 1600m 경주 우승 이후 동거리 승급전을 치른다.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조재로 기수가 기승할 예정이며 직전 경주와 동일한 게이트 번호(4번)을 받은 만큼 더 가벼워진 부담중량과 빠른 출발로 선두를 주도할 가능성이 다시 한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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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G1)에 출마표를 던졌으나 파행으로 출전 취소한 스피드원이 1600m 경주에서 거리를 시험한다. 단거리 경주에서 주로 두각을 드러냈으나 부마 테스타마타와 형제마 톱아델이 장거리에서 활약했다는 점으로 보아 혈통적 거리적성을 보여줄 여지가 있다.

미스터퀄리티는 가장 안쪽 번호를 받고 출전한다. 이전 1600m 경주들에서도 외곽 번호임에도 불구, 빠른 출발로 선두권을 형성하던 마필이므로 가장 안쪽 번호를 받은 이번 경주에서 또다시 선두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직전 1600m의 포화주로에서 탄력을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 있다.

과천시장배(L) 우승마인 걸작원은 코리안더비(G1)에 유일 암말로 출전하여 안장의 변위로 인해 정상적인 경주 진행을 하지 못하였고 경주 직후 관절염 판정을 받았지만 한 달 반 후 1400m 경주에서 3순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복귀를 알렸다. 서울의 마일 경주에 처음 도전하며, 서울 마일 특유의 출발에 유리한 안쪽 게이트 번호를 받았다.

7/27(토) 서울 제 7경주 출전 경주마

1. 마스터퀄리티(해리카심)
2. 걸작원(이혁)
3. 배다리왕자(이상규)
4. 서니로드(조재로)
5. 글라디우스(임기원)
6. 동진불패(김정준)
7. 순간터치(김용근)
8. 바이킹하트(박을운)
9. 스피드원(문세영)
10. 헌터블레이드(푸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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