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 클레르퐁텐(Clairefontaine)과 르 리옹- 당제(Le Lion-d’Angers)에서 각각 8개의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클레르퐁텐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경주는 3세마를 대상으로 하는 2등급 1600m 컨디션 경주로 현지 시각 오후 2시 15분(한국 시각 밤 9시 15분)에 시작된다.
총 8마리의 주자 중 고라이틀리(Golightly)가 장 클로드 루게(Jean-Claude Rouget) 마방에 우승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말 고라이틀리는 지난 12월 도빌(Deauville)의 인조 트랙에서 열린 1500m 경주에서 2마신 차 3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2세마로서 두 번이나 입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4개월간의 휴식기간을 가진 프랭클(Frankel)의 자마 고라이틀리는 4월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매우 다습한 1600m 메이든 경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어서 콩피에뉴(Compiegne)에서 열린 1800m에서는 1.4 마신 차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으며 그날 연승을 차지한 블러쉬(Blush)의 뒤를 이었던 고라이틀리가 이번 경주에서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수아 몽포르(Francois Monfort)조교사는 지난 주말 지역 트랙인 세농느(Senonnes)에서 우승마 2두를 배출했으며 비우(Viou)는 르 리옹-당제에서 열리는 7경주 현지 시간 저녁 7시 50분(한국 시간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하는 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세마 비우는 지난달 라 테스테(La Teste)에서 열린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3위에 머물며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바 있지만 오는 경주에서 클레멘트 르쿠브르(Clement Lecouvre) 기수와 4번 게이트에서 출발하는 비우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