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Vichy)에서 열린 프리 마담 장 쿠튀리에(Prix Madame Jean Couturie) 2,000m 경주에서 토로나도(Toronado)의 혈통 경주마 쥬자(Jouza)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앙리 프란시스 데빈(Henri-Francis Devin) 조교사가 훈련시키고 클레몽 르쿠브르(Clement Lecoeuvre)기수와 함께한 쥬자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주력을 보여주었고, 주도권을 잡은 선행마 아리온(Arion) 뒤에서 직선 주로전까지 또 다른 우승 후보 블루 윙스(Blue Wings)와 함께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페를 루즈(Perle Rouge)가 결승선에서 추입하며 2위를 기록했고, 블루 윙스는 겨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블루 윙스와 페를 루즈는 모두 쥬자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반면 쥬자는 이전에 같은 경기에서 두 차례 모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주에서는 2마신차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주 토요일에 서부에서 열리는 샤토브리앙 경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 조교사인 장 클로드 루게(Jean-Claude Rouget)는 지난 12개월 동안 경주에서 자신의 4마리의 경주마 중 3마리가 우승한 바 있다. 개막 경주인 1,100m 2세마 한정 경주(C1)에서는 스윙 포 미(Swing For Me)를 그의 비장의 카드로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우튼 바셋(Wootton Bassett)의 자마인 스윙 포 미는 이전에 생 클라우드(Saint-Cloud)에서 열린 1,200m 경주에 우승하며 좋은 주력을 보여줬고 끝에서 두 번째 트랩에 배치된 스윙 포 미가 멀리 출발할 수 있던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섯 번째로 진행될 2,650m(C5) 경주에서는 지난 6월에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2,800m에서 3위를 기록한 캡 산 로만(Cap San Roman)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니콜라 클레몽 (Nicolas Clement) 조교사는 캡 산 로만이 세 번째 핸디캡 경주에서 여전히 개선될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경주에서 최고 중량을 짊어지고 토마 트롤리에(Thomas Trullier) 기수와 함께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