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제주 축제에서 우승을 예고한 위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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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8.18.19:45기사입력 2022.08.18.19:45

제주 경마 공원에서 이틀 연속으로 열리는 대회 중, 첫날인 금요일에는 8개의 경주가 열린다.

오후 2시 10분에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금요일 경주 중 유일하게 핸디캡이 없는 경주가 예정됐다.

제주마 6등급 신마 별정 A 800m에는 10마리의 경주마가 출주할 예정이며, 그중 단 네 마리만이 경주 경험이 있다. 네 마리 모두 현재까지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 중 신경수 조교사가 훈련하고 이동준 기수의 기승과 함께 데뷔 무대를 펼칠 위미공주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집중하여 경주하 경주마와 기수집중하여 경주하는 경주마와 기수Lo Chun Kit

이날의 메인 경주이자 오후 8시에 열릴 제주마 3등급 1,110m 핸디캡 경주에는 조금 더 확실한 우승 후보가 존재한다.

올해 68승을 차지했고 20%가 넘는 승률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박성광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멘탈이 통산 6경기 중 가장 최근 5경기를 모두 우승했다.

별다른 이변 없이 멘탈의 등급 향상이 결정되었고, 함께 출전하는 10마리의 경쟁마 중 제일 어린 멘탈이 가장 큰 부담 중량을 짊어지게 된 것은 공평한 결정으로 보인다.

멘탈이 제일 경계해야 할 상대에는 최근 경주를 꾸준하게 3위 이내의 기록하고 있는 고영덕 조교사와 문현진 기수의 아라으뜸이 있다.

오후 7시에 열리는 제주마 4등급 1,000m 핸디캡에도 10마리의 경주마가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그중 안덕최고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안덕최고는 이 경주에서 가장 경험이 적은 경주마로, 신경호 조교사의 훈련법과 강수한 기수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안덕최고의 기량을 끌어올리기에 적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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