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토요일에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릴 1,500만 호주 달러(약 135억 1,065만 원)의 상금이 걸린 에베레스트 (The Everest) 1200m 평마 경주가 열린다. 고돌핀(Godolphin)이 인그레이시에이팅(Ingratiating)이 출주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가운데, 인그레이싱에이팅이 출주마로 최종 선발되며 8번 게이트에 배치됐다.
프로스테드(Frosted)의 자마인 4세의 인그레이시에이팅은 지난 주말 그룹2 실라키 스테이크스(Schillaci Stakes) 1100m에서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가 훈련한 같은 마방 소속의 폴레(Paulele)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이는 지난달 콜필드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의 성적이다.
고돌핀 마방의 전무 이사인 빈 콕스(Vin Cox)는 "우리는 이번 인그레이시에이팅이 보여준 경주 방식에 매우 만족한다. 토요일 실라키 스테이크스에서 폴레에게 뒤처진 것은 매우 좋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그레이시에이팅은 완벽한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고, 우리는 이 경주마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었다. 인그레이시에이팅은 2살 때 이미 엘리트 수준으로 경기를 펼쳤고 플레밍턴에서 첫 경주를 훌륭하게 해냈다. 3살 때는 베인 스테이크스(Vain Stakes)에서 우승하며 블루다이아몬드(Blue Diamond)와 골든슬리퍼(Golden Slipper)에 이어 최다 득점마였다"라고 인그레이쉬에이팅의 기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빈 콕스는 "우리는 인그레이쉬에이팅과 함께 할 한 주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프로스테드의 훌륭한 자마이며 토요일의 에베레스트 경주가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