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24일) 서울 경마장에서 예정된 경주 중에서도 맨 첫 번째 순서로 오전 10시 45분에 개최될 국6등급 1000m 2세마 경주가 이목을 끌고 있다.
경주마 12마리 중 오직 세 마리만이 출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레이지러브는 용암렉스보다 근소하게 선호도가 높은 상황인 반면, 카우보이칼의 자마 블루밍스타는 혈동적 기대치가 높아 다소 치열한 경쟁이 될 전망이다.
뒤이어 세 개의 핸디캡 경주가 펼쳐지는데, 첫 번째인 오후 1시 45분 국5등급 1200m에 라온자이언트의 출전이 확정됐다. 라온자이언트는 1200m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마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뒤이어 출전했던 국5등급 1200m 경주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한달 사이 이 경주마의 주력은 더욱 향상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전에서 잠재력을 드러내며 승리를 거머쥔 라온자이언트가 이번 경주에서 다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이후 두 번째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김아현 견습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인오브킹의 우승 확률이 높다. 김아현 견습 기수는 2kg 감량혜택을 받게 되어, 이들은 경주마들에 비해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오후 5시 5분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는 3연승을 노리는 슈퍼다이아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5월부터 휴식기에 돌입했던 슈퍼다이아의 조교사 루이지 리카디(Luigi Riccardi)는 현재 이 경주마가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한편, 오후 6시 혼3등급 1800m 경주가 마지막 순서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학문이나 스카이돌풍의 우승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으로, 스카이돌풍은 12번 게이트에 배치됐지만,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는 스카이돌풍에게 게이트 위치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순서 혼3등급 1800m 경주 출전마 12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