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틴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프랑스 경주마들 -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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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2.07.22:02기사입력 2023.12.07.22:02

이번 주말 샤틴에서 개최되는 홍콩 국제 경주들에 다양한 프랑스 경주마가 출전할 예정이다. 

앙드레 파브레(Andre Fabre) 조교사의 준코(Junko)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인텔로(Intello)를 부마로 둔 준코는 2400m 홍콩 베이스 경주에 출전하게 되는데, 최근 출전한 3개 경주에서 2회 우승을 석권해 강력 마필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달 뮌헨 그룹1 2400m 그로서 알리안츠 프레이 폰 바이에른(Grosser Allian Preis Von Bayern) 경주에 출전했고, 성공적으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준코는 다가오는 경주에서 맥심 구용(Maxime Guyo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트리벌리스트(Tribalist)는 지난달 생클라우드 1600m 리스티드 경주에서 1위에 올랐다. 상승세를 달리는 중인 트리벌리스트는 홍콩 마일(Hong Kong Mile) 경주에 출전하게 되며,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 기수와 힘을 합칠 전망이다.

샤틴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샤틴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South China Morning Post

트리벌리스트는 토니 크루즈(Tony Cruz) 조교사의 뷰티조이(Beauty Joy)와 대결 구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 기수와 캘리포니아스팽글(California Spangle)의 출전 역시 확정되어 다소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끝으로 크리스티안 데무로(Christian Demuro) 기수는 일본 경주마 디비나(Divina)에 기승할 예정이며, 그룹1 2000m  홍콩컵(Hong Kong Cup)에서는 애스콧 그룹1 챔피언 스테이크(Champion Stakes) 3위 호리즌도어(Horizon Dore) 또한 주목할 법하다. 이미 장거리에서 맹활약을 펼쳐 온 호리즌도어가 이번에 또 다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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