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이투(Two By Two)는 지난 7월 캔터베리의 20,000 얼라우언스 옵셔널 클레이밍 경주에서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이후 10월 킨랜드 1700m 경주에서는 무려 8마신 차로 획기적인 우승을 거머쥐며 이목을 끌었다.
우승과 함께 마이크 메이커(Mike Maker) 조교사 마방으로 이적한 투바이투는 터프웨이 파크 1000m 연습 경주에서 59초 80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뉴이어스데이(New Year's Day)의 자마 투바이투가 이번에도 남다른 기량을 뽐낼 확률이 높다.
4세마 윌스시크릿(Will's Secret)은 작년 두 차례 그레이드1 경주에 출전했으며, 지난 7월 1600m 안코래이지 스테이크스(Anchorage Stakes) 경주에서 3.5마신 차로 패해 3위를 기록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뒤 지난달 킨랜드 1700m 얼라우언스 옵셔널 클레이밍 경주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루이스 사에즈(Luis Saez) 기수가 다가오는 경주에서 윌스시크릿에 기승할 예정으로, 그녀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이끌 예정이다.
6월 말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여유로운 우승을 기록했던 허니런(Honey Run)은 지난달 1400m 경주에서도 6.5마신 차로 또다시 승리를 쟁취한 바 있다. 관계자들 말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처칠 다운스 경마장 800m 연습 경주에서 50초 40을 기록했다고 한다. 뛰어난 컨디션을 자랑하는 킨아이스(Keen Ice)의 자마 허니런이 올해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