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10일) 도빌 1300m 핸디캡 경주에 해픽크릭(Happy Creek)이 통산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4세 암말 해피크릭은 지난해 12월 말 같은 수준의 포르니셰 1700m 핸디캡 경주에서 고작 코 차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헤럴드더다운(Herald The Dawn)을 부마로 둔 해피크릭은 지난달 최근 마지막 출전인 샹티이 1300m 경주에서 다소 빛바랜 듯한 주력을 보여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도빌에서 출전했던 5개의 경주 중 4회 순위권 안을 기록해 이번에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휴고 브루크(Hugo Lebourc) 기수가 도빌에서 경주에 유독 강한 해피크릭에 기승할 예정으로, 이들이 바깥쪽 게이트에서부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조엘 부아너드(Joel Boisnard)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즈드마이상에 출전이 확정된 쟁쟁한 3세 암말들EMMANUEL DUNAND

한편, 같은 날 리옹라소이 경마장 일곱 번째 순서 경주에서 브레몽티에(Bremontier)가 1위에 올라설 확률이 높다.

거세마 브레몽티에는 최근 두 차례 1900m 경주에 출전했지만, 이번에 100m 감소한 1800m 경주도 무리 없이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주 전 4.5마신 차로 패하며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브레몽티에는 이번에 오거스틴 마다메트(Augustin Madamet)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브리몽티에가 오랜만에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