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노 영 (Benno Yung) 조교사와 잭 퍼튼 (Zac Purton) 기수는 샤틴 (Sha Tin)의 진흙 주로에서 펼쳐지는 이번 수요일 일정에서 승리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트레블을 노리는 이 듀오는 피어리다이아몬드 (Fiery Diamond), 예스위캔 (Yes We Can), 핸섬트웰브 (Handsome Twelve)을 수요일 샤틴 일정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잭 퍼튼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벤노는 언제나 최고의 서포터이다. 우리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매우 큰 행운이며 벤노의 경주마를 탈 때는 늘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전마들 중 유력마로는 핸섬트웰브가 손꼽힌다. 핸섬트웰브는 클래스 3 영 욱 핸디캡 (Yeung Uk Handicap) 1650m 경주에 잭 퍼튼과 함께 출전하며 또다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잭 퍼튼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경주에서 핸섬트웰브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진흙 주로에서 펼쳐진 지난 경주에서 찬청프린스(Chancheong Prince)를 쫓는 게 사실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계획한 대로 뒤에서 쫓아가며 펼치는 전략을 잘 수행했고 결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출신인 찬청프린스는 이번 경주에서도 핸섬트웰브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잭 퍼튼은 “지난 경주에서 찬청프린스를 이기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깊게 분석하여 경주에 임했다. 찬청프린스는 지난 경주의 설욕을 위해 이번 경주에서 더욱 거세게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훨씬 치열한 경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쉽지 않은 경주가 예상되지만 핸섬트웰브는 자신의 템포로 경주를 치를 것이다. 상대의 도전에 맞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주의 템포와 우리의 스타일대로 정직하게 전략을 수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