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프린스 vs 쁘띠앨리스, 파우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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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06.22:07기사입력 2022.12.06.22:07

최근 샹티이와 도빌 경마장에서 경주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역인 파우에서는 이번 주 수요일(7일) 총 여덟 개의 인공주로 경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챔피언 조교사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의 경주마 그랜드프린스(Grand Prince)가 두 번째 순서인 2000m 2세마 경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그랜드프린스가 우승을 노리는 데 있어 립반윙클(Rip Van Winkle)의 자마 쁘띠앨리스(Petite Alice)가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쁘띠앨리스는 2세마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인공주로 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토로나도(Toronado)의 자마로서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그랜드프린스는 장 베르나르 에이켐(Jean-Bernard Eyquem) 기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들이 8번 게이트에서부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발리미를 훈련한 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발리미를 훈련한 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Gaizka Iroz

같은 날 마지막 순서 경주에는 발레덴퍼(Vallee d'Enfer)가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4세마 발레덴퍼는 2021년 9월 경주를 마지막으로 1년 이상의 휴식기를 거친 후 지난달 복귀전을 치렀다. 긴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유독 인공주로에서 강인한 면모를 뽐내는 발레덴퍼가 어렵지 않게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풋스텝스인더샌드(Footstepsinthesand)를 부마로 둔 발레덴퍼는 이오리츠 멘디자발(Ioritz Mendizabal)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데미안 드 와트리간트(Demien de Watrigant) 조교사가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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