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3대 경주에서 최고가 되려는 골든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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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8.12.21:49기사입력 2022.08.12.21:49

골든몽키(Golden Monkey)는 올해 3살일 때 싱가포르 스프린트(리스티드, 1200m)와 싱가포르 클래식(리스티드, 14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4살이 된 이 경주마는 이번 주 일요일에 30만 달러 상금이 걸린 라이온 시티컵(리스티드, 1200m)에서 싱가포르 최고의 스프린트들을 상대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다만, 나이에 따른 체중 조항이 단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재상대하는 림스라이트닝(Lim’s Lightning)에게 따라잡혔던 지난해 4월에 열린 프리미어 스프린트 경기에서 이 어린 말들은 2kg 감량을 받았었다. 이것이 2주 전인 올해 7월에 시행됐다면, 남반구에서 태어난 골든몽키는 3세마로써 0.5km 감량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조교사 조쉬 맥러프란(Josh McLoughlan)은 오랜 시간 절친한 친구로 지낸 마크 자흐라(Mark Zahra)에게 기수를 맡기며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기수 중 한명인 마크 자흐라최고 기수 중 한명인 마크 자흐라Scott Barbour

맥러프란은 “마크는 세계 최고의 기수 중 한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이크 베일리스(Jake Bayliss)는 싱가포르 3YO 클래식에서 골든 몽키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다. 그와 경주를 계속하고 싶지만 우리의 항상 첫 번째 선택은 가능하다면 마크이다.”고 말했다. 마방은 더욱 , 마크는 어떤 의미로도 ‘원-트릭 포니’(하나의 말만 타는 기수가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골든몽키를 탈 수 있다.

그는 이어 “림스라이트닝은 1번 게이트를 뽑았기 때문에 우승의 가능성이 높지만 이 곳은 큰 필드이고 우리는 우승을 할 수 있는 3,4마리의 경쟁마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경주에서 (그가 가진 경주마가 아닌) 다른 말을 갖고 싶지 않을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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