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16일) 부산에서 열리는 경주들 중에서도 늘 그렇듯 맨 마지막 순서인 국3등급 1800m 경주가 이목을 끌고 있다. 총 14마리의 출전마가 41,250,000원의 상금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14마리의 쟁쟁한 경주마들 중에서도 갤럭시로드가 우승 가능성이 높은 주자로 꼽힌다.
지금까지 총 13개의 경주를 소화한 그는 1착 5회 2착 3회의 기록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갤럭시로드는 지난 달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3위를 거둔 트라이엄프캣을 5마신 차로 앞지르며 여유로운 1위를 차지했다.
이 때의 훌륭한 폼은 다가오는 경주에서 강력한 경쟁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산전적 12전 3승의 기록을 보유한 동트자보이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동트자보이는 이 곳에서 출전이 확정된 얼라이브캡틴에게 목 차로 패배했을 때의 모습을 염두에 두었을 때, 200m 거리가 더 늘어난 부산 경주에서 승리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경주에서 국3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해, 다소 향상된 주력을 뽐낼 가능성이 크다.
총 7번의 승리를 거머쥔 낭만전사도 60개가 넘는 경주에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고 영민한 주행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우승 후보들 비해 취약한 편으로 평가된다.
출전마 14두: 동트자보이, 영천솔레미오, 오렌지개라지, 갤럭시로드, 얼라이브캡틴, 매직플라잉, 체인지백, 기적의토마, 파인의꿈, 미스터밸리, 정수시대, 선더킹, 낭만전사, 에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