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초우즌원과 자리카, 예상대로 우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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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0.26.12:15기사입력 2022.10.26.12:15

24일 마르세유 보리(Marseille-Borely)에서 열린 유일한 리스티드 경주인 1600m 프리 델라앙트(Prix Delahante) 2세마 경주에서 파트리스 코티에(Patrice Cottier) 조교사의 호라이즌도레(Horizon Dore)가 인상적인 6 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무패 기록을 지켜냈다. 

호라이즌도레는 출발대를 나설 때 약간 주춤했지만 곧바로 선두 그룹을 뒤따르며 4위로 자리를 잡았고 기수 테오 바첼롯(Theo Bachelot)와 함께 달리며 일찍이 선두권에 있던 최종 3위를 기록한 캠브론(Cambronne)을 따랐다. 

기수 마빈 그랜딘(Marvin Grandin)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호라이즌도레는 외곽에서 치고 나오며 라이벌들을 제쳤고 2위를 기록한 해리웨이(Harry Way)에 6 마신 앞서며 멋지게 우승을 차지했다. 

호라이즌도레는 한 달 전 데뷔 무대인 살롱 드 프로방스(Salon-de-Provence)에서 열린 1800m 데뷔 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 다버심(Dabirsim)의 자마는 미국의 그레이드 1 입상마인 카발레도리(Cavale Doree)의 이복형제이기도 하다. 

기수 테오 바첼롯이 럭키팀과 지난 링필드에서 열린 경주에서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 링필드, 영국기수 테오 바첼롯이 럭키팀과 지난 링필드에서 열린 경주에서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 링필드, 영국Alan Crowhurst

26일 리옹 라 스와(Lyon-la-Soie)에서 열리는 4번 경주 1800m 핸디캡에서 6세마 더초우즌원(The Chosen One)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보인다.

더초우즌원은 올해 초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지난 3월 말 샹티이(Chantilly)에서 열린 1600m 핸디캡 인공주로 경주에서 중위권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여 경쟁이 치열한 경주들을 뛰고 있었다.

카시크(Cacique)의 자마인 더초우즌원은 이 장소에서 두 번의 출전 모두 우승했고 이번에 등급을 낮춰 견습기수 에밀리앙 퓌예 로다(Emilien Puillet-Roda)와 함께  출전함으로써 또 한 번의 우승을 추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후 6시 45분에 열리는 7번 경주에 출전하는 8세마 암말 자리카(Zarica)도 눈여겨볼 경주마다. 자리카는 이달 초 샹티이에서 열린 2700m 핸디캡 인공주로 경주에서 1 마신이 조금 넘는 차이로 우승했다. 이 기세를 몰아 이번 경주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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