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수요일(23일) 리옹 라 수아 경마장에서 총 7개의 인공주로에서 평지경주가 열리게 된다.
장 피에르 가우빈(Jean-Pierre Gauvin) 조교사는 지난해 이곳에서 그의 109마리 경주마 중 우승마 19마리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내일 첫 번째 순서인 2150m 경주에 카잘라(Cazalla)와 레젠다리오(Lejendario)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카잘라는 마리 벨론(Marie Velon) 기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레젠다리는 가브리엘레 콩기우(Gabriele Congiu) 기수와 힘을 합칠 전망이다.
같은 마방 출신이자 경쟁자가 된 가운데, 카잘라는 지난달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코 차로 우승을 거뒀고, 이뿐만 아니라 최근 출전했던 세 번의 경주에서 1위 내지는 3위를 기록할 만큼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레젠다리보다 더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았다.
뒤이어 출전했던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코차로 2위를 기록했던 카잘라가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쟁취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과거 여러 차례 리옹 라 수아 경마장에서 우승을 거뒀던 카파니(Kapani)가 두 번째 순서로 개최될 3200m 핸디캡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티외 피타트(Matieu Pitart) 조교사가 훈련한 4세마 카파니는 지난 2월 리옹 라 수아 경주에서 2.5마신 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후 리옹 파릴리 2400m 경주에서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경주에서는 악셀 니코(Axelle Nicco) 기수가 카파니에 기승함으로써 그의 우승 확률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독 이곳에서 강인한 면모를 뽐내는 카파니가 또다시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