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에서 첫 핸디캡 우승을 노리는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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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28.23:57기사입력 2022.10.28.23:57

그림 같은 전경으로도 유명한 파우 경마장에서 근 몇 달 동안 인공 주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토요일(29일) 파우 경마장에서 두 번째 순서로 예정된 2000m 3세마 경주에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가 훈련한 루이드바비에르(Luis de Baviere)가 경력 두 번째 성공을 위해 출격할 전망이다. 

앞서 루이드바비에르는 지난해 11월 리옹 라 소이에서 데뷔했을 당시 평소보다 낮은 기량을 보여줌으로써 실망감을 안겼지만, 뒤이어 출전했던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무려 5.5마신 차로 1위를 기록해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지난달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비쉬의 1600m 잔디 주로 경주에서 또다시 승리를 쟁취해 이번에 3연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조파니(Zoffany)를 부마로 둔 루이드바비에르는 향상된 주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혈통적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 이 경주마가 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로부터 터득한 전술을 인공 주로에서도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와 알만조의 모습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와 알만조의 모습GAIZKA IROZ/AFP

한편, 2000m 첫 핸디캡 경주 데뷔를 앞둔 메리(Merri)를 주목할 법하다. 

디디에르 기유밍(DiDier Guillemin) 조교사의 경주마 메리는 지난 7월 말 라 테스테 1600m 경주에서 여유로운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1400m 경주에서는 적합하지 않았던 거리 탓에 6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메리는 이곳 인공 주로에서 알렉산드르 가빌란(Alexandre Gavilan) 기수와 첫 핸디캡 경주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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