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파릴리의 클래스2 1350m 경주에서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놓치고 2위를 기록했던 벨루니(Belouni)가 한 달 전 비쉬의 1400m 처녀 경주에서 반마신 차이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한층 더 발전된 실력을 보여줬다.
크리스토프 에스쿠더(Christophe Escuder) 조교사의 경주마 벨루니는 이번 비쉬에서 세 번째 순서로 열리게 될 클래스2 1600m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며, 크리스티안 데무로(Cristian Demuro)가 벨루니에 기승하게 된다. 한 달 전 출전했던 경주보다 200m 더 늘어났지만, 이 경주로의 길이는 벨루니에게 꽤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라 테스테에서 활동 중인 크리스토프 페를랑(Christophe Ferland) 조교사는 지난 12개월 동안 비쉬에 출전했던 경주마들의 압도적인 성적에 힘입어 현재 55%의 승률(6/11)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경주마 미스코시(Miss Cosy)가 다섯 번째 순서인 1600m 핸디캡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프린스지브롤터(Prince Gibraltar)의 자마 미스코시는 지금까지 출전했던 6개의 경주에서 별다른 기복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아직 입상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닥스에서 열린 1400m 경주에서는 ¾ 마신 차로 2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1위를 놓쳤다. 이 경주마는 다가오는 경주에서 맥심 구용(Maxime Guyon) 기수와 함께 첫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닥스에서 두번연속 2위를 차지한 노르코바도(Corcovado)가 네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1400m 핸디캡 경주 출전한다.
노르코바도는 지난번 같은 수준의 경주에 출전해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2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아델린 메루(Adeline Merou) 기수와 재회한다. 이들은 과연 이번에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