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생클라우드 경주 우승마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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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17.00:45기사입력 2022.11.17.00:45

오는 목요일(17일) 생클라우드 경마장에서는 총 8개의 잔디주로 경주가 열릴 예정이며, 두 번째 순서로 진행될 1400m 해롯상(Prix Herod) 2세마 경주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독일, 체코 출신 경주마들을 포함해 10마리의 출전마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피터 쉬어겐(Peter Schiergen) 조교사가 훈련한 드로운투드림(Drawn To Dream)이 높은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주마는 지난달 할레의 1500m 경주에서 경쟁마 4마리를 제치고 6마신 차로 1위를 기록했다.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드로운투드림은 이 기세를 이어 다가오는 경주에서도 강력한 경주마임을 몸소 입증할 확률이 높다. 

이키토스(Iquitos)의 자마로 알려진 드로운투드림은 시빌레 보그트(Sibylle Vogt) 기수와 무패 기록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9월 3일 롱샴 경주 결과9월 3일 롱샴 경주 결과Horsephotos

다섯 번째 순서로는 또 다른 1600m 리스티드 경주가 열리게 된다. 이곳에 출전이 확정된 경주마 중에서도 제롬 레이니어(Jerome Reynier) 베테랑 조교사의 경주마 스칼레티(Skaletti)를 주목할 법하다. 스칼레티는 지난 4월 롱샴 그룹2 2000m 하코트상(Prix d'Harcourt) 경주에서 획기적인 우승을 거머쥐며 이기기 어려운 상대임을 증명했다. 

뒤이어 같은 장소의 2100m 가나이상(Prix Ganay) 경주에서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은 인기 1위마였지만, 결국 5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었다. 

이번에 맥심 구용(Maxime Guyon) 기수가 켄다젠트(Kendargent)의 자마 스칼레티에 기승함으로써 우승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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