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수요일(현지 시각) 생클루(Saint-Cloud)에서 펼쳐지는 경주 중 프리 드니지(Prix Denisy) 3100m가 경마팬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9마리의 출전마 중 하나인 3세마 나이아가로(Niagaro)는 최근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3번의 경주 중 2번의 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들러플뤼그(Adlerflug)의 자마인 나이아가로는 특히 중거리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특히 지난 달 초 독일 뮬하임(Mulheim)에서 열린 4000m 경주에서 매우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고, 날씨 또한 이 경주마를 도와주듯 경주 날에 맞춰 비가 잦아들고 있다.
생클루로 이동하는 동안 비가 잦아든 부분도 나이아가로(조교사: 사라 스타인버그)에게 유리하게 적용할 것으로 보여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이번 대회의 다른 주요 경주로는 플로렌스 모니어(Florent Monnier)의 훈련받은 드자리나(Dzarina)가 8번째 경주로 펼쳐지는 20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드자리나는 지난번 같은 곳에서 펼쳐진 16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400m가 늘어난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력 내내 라 테스떼(La Teste)에 기반을 두고 있는 조교사 디디에 길레민(Didier Guillemin)과 함께 한 기수 릴리 르 펨프(Lily Le Pemp)는 은퇴를 발표했다.
2010년에 데뷔한 펨프는 2022년까지 총 125번의 경주를 펼치며 8마리의 우승마에 기승해 경기를 치렀고 지난 7월 카스테라-베르두잔(Castera-Verduzan)에서 스페인세이지(Spain Sage)에 기승 했을때 그녀의 선수 경력 마지막 우승을 장식했다.
또한, 펨프는 7월 말 몽드마르상(Mont-de-Marsan)에서 열린 1400m 경기에서 길레민의 파쇼프(Fa Chope)에 호흡을 맞춘 것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