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롱샴(Longchamp) 경마장에서 열린 연말 아르카나(Arqana) 순수 혈통마 경매에서는 최근 그룹1 드 라 포레상(Group 1 Prix de la Foret) 대회에서 조교사 프란시스-헨리 그라파드(Francis-Henri Graffard)와 함께 준우승을 거둔 말라바트(Malavath)가 단연 이목을 끌었다. 메흐마스(Mehmas)의 자마이자 아일랜드의 모이글래어(Moyglare) 출신인 그는 325만 유로에 낙찰되었다.
또한 2022년 최고 준마이자, 그룹1 페르메이유상(Group 1 Prix Vermeille) 대회의 우승마 스위트레이디(Sweet Lady)는 켄터키(Kentucky)의 클레이본 팜(Claiborne Farm)에 200만 유로가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되며, 은퇴 후 씨수말로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시간 8일 포니쳇(Pornichet) 경마장의 인공 주로에서는 총 8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그곳에서 지난해 22%의 승률(10/46)을 기록한 조교사 조엘 보이스나드(Joel Boisnard)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
그는 모로코에서 브리딩된 2세마 볼슈레이팔(Bolsurey Fal)을 단독으로 출주 등록하며 바깥쪽 발주칸(10번)에서 이날 5번째로 열리는 1100m 수득경주에 도전한다.
경주마 볼드퀘스트(Bold Quest)의 자마인 그는 경력 내내 출전한 경주에서 선두를 유지해왔는데, 지난번 마체코울(Machecoul) 경마장에서 열린 1650m 경주에서 선두를 빼앗기며 준우승을 거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같은 날 경주마 카탈리나(Catalina)는 2100m 메이든 오픈경주에서 조교사 프랑수아 몽포르(Francois Monfort)를 위한 첫 데뷔전을 치른다. 그녀는 한 달 전 퐁텐블로(Fontainebleau) 경마장에서 열린 1800m 수득경주에서 당시 연속 우승마에 목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