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티이(Chantilly)의 조교사 프란시스 앙리 그라파드(Francis-Henri Graffard)가 한국 시각으로 27일(토) 오후 11시 40분에 열리는 애스콧(Ascot) 2400m 그룹1 킹 조지 6세 앤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King George VI And Queen Elizabeth Stakes) 출전을 위해 골리앗(Goliath)을 영국으로 보낸다.
골리앗은 지난달 같은 트랙에서 치른 하드윅 스테이크스(Hardwicke Stakes)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기수 크리스토프 수미용(Christophe Soumillon)과 짝을 맺는다.
한편, 클레르퐁텐(Clairefontaine)에서는 총 3개의 상장 경주가 열린다. 그 중 첫 번째는 1800m를 달리는 프리 뒤 프디아지(Prix du P. d’Auge) 경주다.
이 경주에는 8두의 경주마가 참가하며, 피에르 카르발류(Pierre Carvalho)의 미티코(Mythico)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미티코는 5월 쾰른에서 치른 같은 등급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이후 함부르크 그룹3 경주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제롬 레이니어(Jerome Reynier)의 다르투기(Dar Toungi)는 4월 툴루즈(Toulouse)에서 열린 2000m 그룹1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이어진 마르세유-보렐리(Marseille-Borely) 2000m 1등급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두 번째 상장 경주는 오후 9시 15분(한국 시각)에 시작되는 프리 이 엑스포 비히클 밀리(Prix Def. Et Expo. Vehicules Milit) 경주다.
마티유 브라슴(Mathieu Brasme)의 샤크티(Shakti)는 5월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2400m 그룹3 프리드헤두빌(Prix d’Hedouville)에 출전했으며, 이후 샹티이 상장 경주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번 경주에서는 다른 성적이 기대된다.
마지막 상장 경주는 2400m 그랑프리 클레르퐁텐(Grand Prix de Clairefontaine) 3세마 경주로 상장 경주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하마비(Hamavi)가 경기에 나선다. 하마비는 생클라우드(Saint-Cloud)에서 열린 2000m 그룹2 프리 유진 아담(Prix Eugene Adam) 경주에서 4위를 차지해 이번 경주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