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금)의 하이라이트 경주는 클레르퐁텐(Clairefontaine)에서 열리며 도빌(Deauville) 마을에 위치한 그림 같은 트랙에서 총 9개의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현지 시간 오후 1시 40분(한국 시간 밤 8시 40분)에 시작되는 2경주는 3세마 제한 2400m 메이든 경주로 8마리의 주자가 우승을 다툰다.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가 기승하는 씨더스타즈(Sea The Stars)의 자마인 캐치파이어(Catch Fire)는 한 달 전 이곳 소프트 트랙 데뷔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프란시스- 앙리 그라파드(Francis-Henri Graffard) 조교사의 캐치파이어는 데뷔전 경험 이후 기량이 향상된 것으로 보이며 두 번째 도전인 이번 경주에서 충분히 우승을 노린다.
7경주는 현지 시간 오후 4시 35분(한국 시간 밤 11시 35분)에 시작되며 4등급 1800m 핸디캡 경주로 여성 아마추어 기수만 출전할 수 있는 페겐트리(Fegentri) 경주다.
라라 르 게이(Lara Le Geay)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홈 기수 중 한 명으로 7세마 아틀란티카(Atlantica)에 기승하며 아틀란티카는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린다. 아틀란티카는 6월에 열린 콩피에뉴(Compiegne)에서 열린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1마신 차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달 거리를 늘려 생클루(Saint-Cloud) 2100m에 출전해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서 7세마 아틀란티카는 지난달 도빌의 인조 트랙 1900m에서 근소한 차이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팰리스에피소드(Palace Episode)의 자마인 아틀란티카는 이번 경주에 같은 레이팅으로 잔디 트랙으로 돌아오며 지난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