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마 뉴스 : 10월 17일 스칼레티/샹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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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16.21:28기사입력 2024.10.16.21:28

제롬 레이니어(Jerome Reynier) 조교사의 9세마 스칼레티(Skalleti)의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스칼레티는 켄다겐트(Kendargent)의 자마로 통산 35전 20승을 기록했다. 2021년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그룹 1 프리 드 이스파한(Prix d’Ispahan)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전성기를 누렸으며, 이 우승은 그해 7월 뮌헨과 11월 로마에서 거둔 승리와 함께 스칼레티가 2021년에 기록한 5승 중 하나였다. 

스칼레티는 마주 장 클로드 스룰(Jean-Claude Seroul)의 소유로, 작년 5월 로마에서 열린 프레미오 로마(Premio Roma) 1800m 경주에서 마지막 우승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 4번의 출전에서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5월 생클루(Saint-Cloud)에서 열린 그룹 2 프리 뒤 뮈게(Prix du Muguet)에서 그룹 1 우승마 트리발리스트(Tribalist)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스칼레티 스칼레티 Lo Chun Kit

샹티이 프리뷰

샹티이(Chantilly)에서 열리는 4경주는 한국 시각 밤 10시 40분에 시작되는 1600m 클레이밍 핸디캡 경주로, 우승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마 중 에두아르 몽포르(Edouard Monfort)의 웰치푸실리에(Welch Fusilier)는 지난 7월 초 1400m 경주에서 3위로 선전을 펼치는 등 최근 몇 달 동안 인조 트랙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가 웰치푸실리에에 기승한다.

4세마 웰치푸실리에는 지난 8월 도빌에서 열린 1500m 핸디캡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9월 1600m 출전에서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당시 롱샴의 잔디 트랙에서 경주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경주 인조 트랙으로 다시 돌아온 것과 함께 유리한 게이트 배정이 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데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승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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