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월요일 열리는 르망(Le Mans) 경주에서는 포르니셰(Pornichet)의 큰 들판 위에 인조 잔디로 보완을 한 새로운 트랙에서 흥미로운 두 경기가 펼쳐진다.
르망의 우승 경험이 있는 조교사 조엘 부아나르(Joel Boisnard)는 이틀 전에 세논(Senonnes)의 큰 점프 경주에서 우승을 맛봤고, 1400m 미우승마 경주에 출전하는 3세마 해피크릭(Happy Creeck)에게 우승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해피크릭은 3월 초 도빌(Deauville)에서 열린 전천후 잔디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3월 말 세논에서 치러진 1350m 첫 경기에서 눈에 띄는 레이스를 펼치며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해피크릭은 이번 경주를 통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기수 휴고 르벅(Hugo Lebouc)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포르니셰에서 펼쳐지는 6번째 경주에서는 최근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골드카페(Gold Kafe)의 선전이 기대된다.
5세마인 골드카페는 보르도(Bordeaux)에서 펼쳐진 1900m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한 뒤 2100m 경주에서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첫 번째 보르도 경주에서 함께 참가했던 기수 기욤 게즈-가이(Guillaume Guedj-Gay)는 오랫동안 이어진 11경기 연속 무승을 이겨내고 틴홀스(Tin Horse)의 자마인 골드카페와 함께 이 장소에서 4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