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수요일) 툴루즈(Toulouse)에서 열리는 2경주 프리 파나시(Prix Panacee, 2400m)에 대해 살펴보자.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10분(한국 시간 밤 12시 10분)에 시작하는 이 경주에는 3세 암말 5두를 포함해 총 10두의 주자가 출전해 우승을 겨룬다.
앙리 알렉스 판탈(Henri-Alex Pantall) 조교사의 프레셔스쥬얼(Precious Jewel)은 올해 초 영국에서 탄탄한 기량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달 생클루(Saint-Cloud)에서 열린 프랑스 데뷔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두바위(Dubawi)의 3세마인 프레셔스쥬얼은 당시 동일 거리 경주에서 열린 프리 투렌느(Prix Turenne)에서 1 ¼ 마신 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경주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팀 돈워스(Tim Donworth) 조교사의 하브리안카(Havrianka)는 지난 6월 독일에서 출전한 이 레벨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한 달 전에도 이 트랙에서 열린 조건 경주에서 3.5마신 차이로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베티넬슨(Betty Nelson)은 당시 조건 경주에서 3위에 그쳤지만 이어 5월에 열린 동일 조건 경주인 더비 뒤 랑그독(Derby du Languedoc)에서 소규모 라인업 경쟁마들을 상대로 4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서 앞서 언급한 조건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아쉽게 해트트릭에 실패한 페데인(Fedyane) 역시 주목할 만한 3세 출전마다.
베테랑 중 하나인 5세마 퍼시스트(Persist)는 8월 초 영국에서 조지 부게이(George Boughey) 조교사와 함께 칼리스 스테이크스(Chalice Stakes, 2414m)에서 5위를 차지했고 스페인의 클로리(Clori)는 2주 전 가장 최근 출전인 마드리드에서 기예르모 아리스코레타 엘로세퀴(Guillermo Arizkorreta Elosequi) 조교사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 연승을 노린다.
